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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찰청장 탄핵' 청원글, 동의 5만 명 넘겨... 공은 국회로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16 4,700 Dailymotion

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경찰청장 탄핵 요청 관련 청원글을 보고 계신데요, <br /> <br />지난 7일에 동의 절차가 시작됐는데, 오늘 오전 기준, 5만 900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일까요? <br /> <br />지난 8월이었죠, 경남 하동에서 40대 여성이 파출소에 세워진 순찰차 뒷자석에서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던 사건, 아마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, 해당 파출소 경찰들의 근무 태만이 원인으로 지적됐는데, <br /> <br />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찰청이 지난달 경찰관들이 2시간 마다 순찰차 위치와 정차 사유를 기록하고 무전으로 위치와 업무 상태를 수시로 보고하는 걸 골자로 하는 근무감독 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하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 반발로 이번 청원글이 올라온 건데요, <br /> <br />청원글을 게시한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김건표 경감은 경찰관의 극단적 선택, 순직률이 높고 우울증 진료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, <br /> <br />죽을 만큼 과도한 업무와 인력부족을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에서 내려온 대책에 대해서는 "현장 경찰관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대책"이라고 지적했는데요, <br /> <br />"경찰청장이 경찰 내부의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, 오히려 경찰과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지시를 강행하고 있다"며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을 요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 내부는 실제로 이 조치로 들끓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"경찰을 로보캅 취급하는 조치" "경찰이 당연히 해야 할 일"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, <br /> <br />동의 5만 명을 넘긴 청원글, 이제 국회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61457406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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